구직수당 영구 인상 요구 재확산

How to handle your finance after the end of jobseeker and JobKeeper

Source: AAP

호주의 대표적 복지 단체가 구직수당인 잡시커(JobSeeker) 수급액을 하루에 최소 25달러 인상할 것을 호주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구직수당 잡시커(JobSeeker)가 오는 4월부터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인 하루 40달러로 돌아간다.

이에 실업자들이 기본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직수당을 인상해야 한다는 촉구가 다시 일고 있다.

연방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일부 복지 수당 수급자를 대상으로 기존 수당에 더해 코로나바이러스 보조금을 지급했었다.

2주당 550달러였던 코로나바이러스 보조금은 지난 9월 250달러로 인하된 바 있다.

이 보조금은 12월 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정부는 보조금 액수를 2주당 150달러로 인하해 오는 3월 말까지 연장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보조금 지급이 3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구직수당 수급자들은 4월부터 팬데믹 이전 수준인 하루 40달러에 해당하는 수당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자녀가 없는 독신의 경우 수급액은 2주당 565.70달러다.
호주사회복지카운슬(Australian Council of Social Service)의 샤메인 크로 선임 자문관은  2주에 150달러가 더해진 상태에서도 구직수당을 받는 이들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크로 자문관은 “수백만 명이 생계에 필수적인 음식, 고지서, 약품과 같은 필수적 항목에 드는 돈을 더 줄여야 하고 현재 거주하는 곳에서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통스런 결정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잡시커 기본 수당을 기존의 뉴스타트보다 최소 하루 25달러 영구 인상해 수급자들이 기본 생필품을 구입하고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는 사람들이 취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장기적 구직 수당 인상은 반대하고 있다.

즉 수당이 증액되면 실직자들의 구직 의욕이 저하된다는 것.

한편 일자리지키기 잡키퍼(JobKeeper) 수당은 3월에 종료된다.

이는 곧 더 많은 사람들이 잡시커에 의존하게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사업체들이 그들을 계속 고용상태로 유지할 수 없고 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잡키퍼에 의존한 이들이 잡시커(JobSeeker) 수급자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장관은 잡키퍼 프로그램의 연장 가능성을 배제했다.

SOURCE AAP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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