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2025년 10월 5일 저녁, 시드니 크로이돈 파크 인근 ‘총격 사건’ 발생
- 지나가는 차량에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진 60세 남성 체포
일요일 저녁 시드니 크로이돈 파크 주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60세 남성 한 명이 체포되고 주거 지역이 봉쇄됐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시드니 한인회관과 가까운 브라이튼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 조지스 리버 로드에서 발생해 한인 사회에도 충격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 7시 45분경 주거용 건물 창문에서 사람이 총을 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스티븐 패리 경감 대행은 ABC에 “경찰 차량을 포함한 지나가는 차량에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하고 있었다”라며, 정확하게 몇 발의 총알이 발사됐는지는 불분명하지만 “50~100발의 총알이 발사됐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오후 9시 30분경 조지스 리버 로드에 있는 유닛에 들어가 60세 남성을 체포했으며 총기 여러대를 압수했습니다.
60세 남성은 체포 과정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 차량을 포함한 여러 차량이 총격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급 대원이 출동한 후 경미한 부상을 입은 16명이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남성 두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캠시 경찰서로 후송됐던 부상을 입은 다른 남성 3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팟캐스트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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