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2006년부터 나이키 매장 운영해 온 AF-1 파산 정리 절차 들어가
- 시드니 나이키 매장 7곳 문 닫아… 시드니 도심 피트 스트리트, 본다이, 뉴트럴 베이, 버우드, 채스우드, 워링가, 캐슬힐 매장
- 고객 상품권과 적립금 사용 불가능
시드니에 있는 나이키 매장 7곳이 문을 닫아 직원 100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2006년부터 나이키 매장을 운영해 온 AF-1이 재정적 어려움에 빠지며 파산 정리 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나이키 본사는 AF-1과 맺은 모든 계약을 즉시 종료했습니다.
AF-1은 금요일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에 청산 통보를 했으며 BCR 자문인 존 모건 씨가 청산인으로 임명됐습니다.
이번에 문을 닫게 된 나이키 매장은 시드니 도심 피트 스트리트, 본다이, 뉴트럴 베이, 버우드, 채스우드, 워링가, 캐슬힐 매장 등입니다.
한편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는 무담보 채권으로 분류된 고객들의 상품권과 적립금은 더 이상 사용이 어렵게 됐습니다.
일자리를 잃은 직원들은 호주 정부의 ‘공정 퇴직 보장 제도’를 통해 미지급된 임금과 휴가 수당, 퇴직금 등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나이키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호주 전역의 나이키 매장은 약 51개로, 시드니에서는 AF-1이 운영하지 않는 다른 매장 약 11곳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팟캐스트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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