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앨바니지 노동당 당수는 일자리를 우선에 두는 비전을 제시하며 노동당 기후변화 정책과 이것이 생산직 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불만 가라앉히기에 나섰습니다.
앨바니지 당수는 취임 후 첫 주요 정책연설에서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저탄소 미래를 역설했습니다.
노동당 기후정책을 호주 희귀 광물자원 산업과 제조 잠재력을 수용하는 정책으로 새롭게 제시함으로써 노동자 표심을 얻으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앨바니지 당수는 퍼스의 호주 경제개발위원회에서 한 연설에서 “제대로 된 계획과 비전이 있으면 호주가 에너지 수출 초강대국으로 계속 남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조업 호황을 누릴 수도 있고, 이것은 일자리를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유당 연립 정부가 계획이 없다고 비판하면서 데이터 중심 일자리 기관 신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앨바니지 당수는 “일은 단순히 월급봉투 문제가 아니라 목적과 자신감, 존엄이 함께 따르고 좋은 일자리는 가족과 커뮤니티를 더 튼튼하게 한다.”며 “국민은 자기 일자리의 미래와 장래 자녀가 갖게 될 일에 대해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앨바니지 당수는 청정에너지 일자리를 촉진하면서도 전통적인 일자리의 중요성을 인정하며 저탄소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노동당은 강도 높은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5월 총선 패배의 한 원인으로 보고 이를 자유당 연립 수준으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과 기존 목표치를 고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하며 기후변화 정책을 둘러싸고 분열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