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작데이 행사 야유 논란…극우 단체 연루 의혹

A huge crowd of people with a city skyline in the background.

Thousands of people attended an Anzac Day dawn service in Melbourne. Source: AAP / Diego Fedele

안작데이 행사 중 야유를 퍼부은 남성의 신원이 확인된 가운데, 이 남성은 극우 단체와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작 데이 새벽 예배에서 소수의 사람들이 환영 의식을 방해하면서 엄숙한 추모 분위기가 훼손됐습니다.

수천 명의 빅토리아 주민들이 추모의 신전에 참석했습니다.

부누롱(Bunurong) 원로인 마크 브라운(Mark Brown)의 웰컴 투 컨트리 행사 도중 군중들의 야유가 쏟아지면서 평화가 깨졌습니다.

경찰은 야유를 한 켄싱턴(Kensington) 출신의 26세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총리는 이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극우 단체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앨런 주총리는 "신나치주의자가 나타나서 우리 국가에 자부심과 존엄성을 가지고 봉사한 모든 남성과 여성에게 그 정도의 무례와 불명예를 보여준 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며 "저는 이러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후 경찰이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RSL 빅토리아는 야유가 엄숙한 행사의 의도와는 전혀 맞지 않는 행동이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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