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페리가 오늘 오전 9시부터 5시간 동안 운항을 중단하고, 브리즈번에서도 리버파이어가 열리는 토요일 24시간 파업이 예고됐습니다.
Key Points
- 시드니 페리, 오늘 오전 9시부터 5시간 운항 중단
- 브리즈번 페리, 리버파이어 당일 24시간 파업
- 시드니·브리즈번 페리 이용객 대규모 교통 불편 전망
시드니 페리 근로자들이 임금과 근로 조건 등을 둘러싼 단체협상 과정에서 쟁의행동에 나서면서 오늘 페리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교통 당국은 트랜스데브 시드니 페리(Transdev Sydney Ferries) 소속 호주해양노조 조합원들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 동안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에는 시드니 페리의 모든 노선이 운항하지 않습니다.
작업 중단 직전과 직후의 운항 역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하루 종일 서비스 취소와 지연, 운항 일정 변경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맨리와 서큘러키를 오가는 맨리 패스트 페리는 정상적으로 운항합니다.
노조 조합원들은 오늘 오후 1시부터 내일 새벽 2시까지 승차권과 요금의 판매와 수거, 확인 업무도 거부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노조가 다른 형태의 작업 금지와 업무 제한 조치도 예고한 가운데, 교통 당국과 운영사 측은 추가적인 운항 영향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페리 운항 횟수가 줄면서 선착장과 주요 환승 지점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혼잡이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용객들에게는 출발 전 교통 당국 웹사이트와 오팔 트래블 앱, 교통 알림을 통해 최신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버스나 기차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워드 콜린스 뉴사우스웨일스주 교통조정관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동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미리 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브리즈번에서도 페리 노동자들이 이번 주 토요일 24시간 동안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파업 당일 브리즈번에서는 연례 불꽃놀이 행사인 ‘리버파이어’가 열려 약 50만 명이 도심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 당일 페리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도심과 강변 일대의 다른 대중교통에도 평소보다 큰 혼잡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드니와 브리즈번의 페리 이용객들은 출발 전 최신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잡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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