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텔레그라프는 1면 톱 기사로 자신의 친모를 참수살해 후 잘린 머리를 이웃집 앞마당에 유기하는 등 엽기적 직계존속 살인 사건을 저지른 25살으 제시카 카멜레리가 앞서 이미 4차례나 폭행죄로 기소됐지만 모두 정신이상을 이유로 석방된 사실을 폭로했다.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또 한국 광주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9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미터 결승 시상식에서 벌어진 맥 호턴의 시상대 도열 거부 파문을 부각시켰습니다.
이 신문은 시드니 모닝 헤럴드 스포츠 부의 앤드류 우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주 선수 3명이 과거에 도핑 테스트를 회피했을 때 맥 호턴은 그때 왜 침묵을 지켰느냐”고 지적했다며서, SNS 상에서도 호턴의 반응이 부적절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맥 호턴의 시상대 도열 거부에 대해 한국 광주의 경기장에서 야유가 터져나왔지만 선수촌 식당에서는 선수들로부터 격려와 환호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 신문은 또 국외 난민수용소 수감자들의 호주 본토에서의 치료를 허용하는 이른바 '난민환자 이송법' 폐지 움직임에 대해 노동당이 적극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의 해안 경비정 한척이 밀항선을 통해 호주 본토 진입을 시도하려더 한 무리의 난민 희망자들을 적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입니다.
시드니 카운슬의 클로버 모어 시장이 "시드니 아파트 부실 건축에 따른 입주민 대피사태가 잇따라 발생한 것에 대해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의 허술하고 극도로 무책임한 건축관리법이 현재의 난맥상을 초래했다"면서 "외부 기관의 완공 검사 제도가 결여된 상태로 인해 결과적으로 이같은 아파트 부실 건축 사태가 촉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또 시드니의 일부 의사들이 주폭을 포함한 음주 관련 폭력 사건의 예방책의 일환으로 각종 주류에 대한 최저 가격 설정을 촉구한 것에 대해 NSW 주정부의 총리 권한대행 존 바릴라로 NSW주 국민당 당수는 "농민들에게만 피해를 안기는 매우 근시안적 발상이다"라고 일축한 것으로 전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또 자유당 연립 안팎에서 피고용 상태의 직원들에 대한 고용주의 의무적 수퍼애뉴에이션 불입금 분담률을 현행 9.5%에서 12%로 인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소속 의원들이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에게 결사 반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역시 보도했다.
멜버른 디 에이지입니다.
빅토리아주의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자칫 주정부의 재정적 위기로 몰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신용평가기곤의 경고를 디 에이지는 집중 부각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향후 4년 동안 주내의 인프라 공사에 총 2310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한 상태이지만 대부분의 예산이 채무로 조달되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110억 달러가 투자되는 멜버른 메트로 터널 공사는 최소 3개월 지연될 것이라는 경고가 제기되면서 당초 목표한 2025년 완공 계획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상이 오늘자 호주 주요 일간지의 헤드라인 기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