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소고기’ 한국 수출 30주년... "한국 소고기 소비량 3배 증가"

This week marks the 30th birthday for the sale of Australian beef to Korea.

This week marks the 30th birthday for the sale of Australian beef to Korea. Source: Farm online

1989 년 수출을 시작한 이래 한국은 호주의 총 소고기 수출의 15 %를 차지하는 수출 시장으로 성장했다.


호주산 소고기가 한국에 수출된 지 30해 째를 맞았다.

한국은 1989 년 수출을 시작한 이래 호주의 총 소고기 수출의 15 %를 차지하는 수출 시장으로 성장했다.

호주 육가공 협회의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는 전 세계적으로 다른 소비자보다 원산지를 중요시한다. 또, 호주산 소고기는 소비자의 안전성, 건강 및 품질 면에서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6년 중 4년간 호주산 소고기의 한국 수출량은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으며 2018년은 두 번째로 높은 수출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 년 한국의 호주산 소고기 수입량은 175,000 톤 이상, 호주 양고기는 16,000 톤 이상으로 총 1 조 2500 억 원에 달했다.

육가공 협회의 제임스 트롱 이사는 2001년 ‘호주청정우’라는 브랜드를 출시한 이래로 호주 소고기는 깨끗하고 안전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식품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다고 말합니다.

육가공 협회의 한국지사 찰리 고 대표는 초기에는 호주산 소고기 수출품목이 주로 식물성 사료를 먹인 소고기였지만 현재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유기농, 곡물 사료 및 와규 소고기 등을 수출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와 함께 "환경 문제와 사회적 인식이 한국 시장에서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예를 들어, 동물 복지와 지속 성장 가능성과 같은 문제를 중심으로 한 호주 육류 산업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수다”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he Managing Director of MLA Meat & Livestock Australia Jason Strong
The Managing Director of MLA Meat & Livestock Australia Jason Strong. Source: Sup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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