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패스트 패션(SPA 브랜드) 시장’, 고속 성장의 이유는?

Australians are known for their love of fast fashion.

Australians are known for their love of fast fashion. Source: AAP

호주의 패스트 패션(SPA 브랜드) 업계가 지난 5년 동안 해마다 19.5% 성장을 일궈냈다. 소셜 미디어의 대중화와 최신 트렌드를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젊은 층의 욕구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리처치 전문 업체 IBIS 월드에 따르면, 호주의 패스트 패션(SPA 브랜드) 업계는 지난 5년 동안 해마다 19.5%의 고속 성장을 일궈냈다. 이에 따라 호주 전체 산업 규모는 20억 호주 달러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 시장에서는 H&M, 자라, 유니클로 등 다국적 기업과 코튼온, 패스트 퓨처 브랜즈 등 호주 로컬 브랜드가 경쟁 중이다.

이 같은 고속 성장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의 대중화와 온라인 의류 구입에 대한 수요 증대가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더해 소비자들이 최신 디자이너 패션을 추구하고,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요구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패스트 패션 업계의 특성상 적시에 저렴한 가격의 의류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또 다른 강점으로 여겨진다.

H&M은 자라보다는 저렴하고, 유니클로보다는 트렌드에 민감한 디자인으로 승부를 하고 있다. 자라는 ‘자라 홈’이라는 생활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를 호주에 론칭하면서 트렌디한 브랜드임을 집중적으로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니클로는 히트텍, 에어리즘, 울트라 라이트 다운과 같은 베스트셀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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