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낸셜 리뷰는 자유당 연립정부의 예산안에 맞선 노동당의 저소득층 근로자 대상 소득세 인상 정책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이 신문은 저소득층 290만명에 대한 노동당의 소득세 인하 폭이 자유당 연립 정책을 압도했지만, 노동당의 경우 호주 최고 소득층을 비롯한 전체 근로자 94%에 대한 30%의 고정세율 가능성인 단호히 배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 오스트레일리안 지도 1면 톱기사에서 노동당의 최저소득층 대한 세제 인하 방침을 부각시키며, 자유당 연립과 마찬가지로 노동당도 흑자 예산 달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국가의 순부채도 모두 탕감될 수 있다고 강조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이 신문은 1면에서 또 소셜미디어에 대한 테러 관련 동영상 및 컨텐츠 삭제법이 발표되면 저널리즘 자체가 형사처벌 대상이 되고 일부 기사가 강제로 삭제돼야 하는 이른바 저널리즘의 위기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는 국내 언론 매체들의 경고를 부각시켰습니다.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또 스콧 모리슨 연방정부가 이번 예산안을 통해 발표한 교통혼잡해소 대책으로 주요 접전 지역구가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된다는 분석을 제시했습니다.
패어팩스의 양대 일간지 NSW 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 빅토리아주의 디 에이지도 노동당의 최저소득층 대상 소득세 정책을 1면 톱기사로 다뤘습니다. 이 신문은 290만 최저소득층 근로자들에 대한 자유당 연립의 소득세 인하 정책보다 더 큰 혜택을 노동당이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함과 동시에, 노동당은 이들 최저소득층 대상 소득세 인하 정책과 보건혜택 확대 정책을 연방총선의 핵심 공약으로 내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빅토리아 주 더 헤럴드 선은 최근 출신국으로의 추방 조치가 추진됐던 다수의 성폭행범과 1명의 살인범, 중국 삼합회 조직원, 4명의 무장강도, 그리고 17명의 기타 흉악범이 행정재판소를 통한 이민재심재판을 통해 추방 위기를 모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퀸슬랜드 주 더 쿠리어 메일은 노동당이 자유당 연립의 예산안에 맞서 눈에는 눈, 귀에는 귀 방식으로 맞서고 있다면서 여성 근로자가 대부분인 최저소득층 끌어안기와 더불어 무료 프리스쿨 혜택 확대 카드를 꺼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남부호주 디 애드버타이저입니다.
대부분 여성 근로자들이 차지하고 있는 호주의 최저소득층 300만여 명에 대한 소득세 인하혜택의 경우 노동당 정책이 더욱 관대하다며, 빌 쇼튼 노동당 당수가 오늘 저녁 연방총리를 향한 포석이 될 연방예산 대응 연설을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서부호주의 더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안 역시 빌 쇼튼 노동당 당수의 소득세 인하 정책 방침을 1면 톱기사로 다뤘습니다. 이 신문은 빌 쇼튼 노동당 당수가 오늘 저녁의 연방예산안 대응 연설을 통해 지난 2016년 연방총선에서 당시 말콤 턴불 정부를 위기로 몰아넣었던 이른바 국민 의료 보험 흔들기 즉 'Mediscare' 정책 카드를 재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타스마니아주 더 머큐리는 주내의 대표적 조선기업 인캣의 획기적인 발상으로 구체화된 더웬트 강 유역 일대의 19곳을 운행하게 될 50명 정원의 페리 건조가 주내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을 다뤘습니다.
이상이 오늘 국내 주요 일간지의 1면 주요기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