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디 오스트레일리안입니다.
1면 톱기사로 총 자산 규모 2조8천억 달러 규모의 퇴직연금 적립기금 운용 실태에 대한 정부차원의 검토 조사를 앞두고 여당 내의 일부 평의원들이 직원에 대한 고용주의 의무적 수퍼 납부금 분담률을 12%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장관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는 소식을 다뤘다.
이 신문은 또 국내 법조인들이 주요 다국적 기업에 대한 감사 방해 작업으로 남용해온 변호사 비밀 유지 의무 등을 명시한 이른바 변호사 특권법 적용을 중단시키는 방안을 호주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1면 헤드라인 기사로 현재의 사상 최저치의 금리가 호주의 임금인상률 상승의 동력으로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역대 최저 금리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자영업체들이 임금지출 규모를 삭감하는 상황임을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와 호주중앙은행이 인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폭 등 음주 관련 범죄 및 음주 관련 피해 축소 차원에서 알코올 최저 가격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국내 의학계의 요구를 자세히 다뤘다 .
또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정부가 국내 관광산업에 대한 지원금을 대폭 삭감한 것에 대해 관광산업의 심각한 위축이 우려된다는 업계의 목소리를 전했다.
멜버른 디 에이지는 호주 국내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논쟁이 본격적으로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당의 중진 바나비 조이스 의원이 원자력 발전소의 지방 마을 건설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는 소식을 집중 소개했다.
바나비 조이스 위원은 “원자력 발전소를 유치하는 마을의 인근 주민들에게는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을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디 에이지는 전했다.
하지만 그의 발언에 대해 자유당 소속의 일부 중진의원들이 “너무 앞서 나간 발언이다”며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역시 이 신문은 덧붙였다.
시드니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1면 톱기사로 시드니 서부지역의 20대 중반의 여성이 자신의 친모를 참수 살해하는 끔찍한 범행에 호주사회가 경악하고 있다며, 이 여성은 친모를 참수한 후 이웃집 마당에 시신을 유기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존속살인죄 등으로 즉각 체포 기소된 제시카 카밀레리의 변호인은 어제 열린 1차 예비 심리에서 피고가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피고는 현재 병원에서 정신질환 상태에 대한 감정을 받고 있다. 보석은 신청하지 않은 상태다.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또 지난 10년 동안 NSW 주내 공립학교에서 부적절한 행위 및 약물 복용, 나태 등으로 징계를 받은 교사 수가 200% 급증했다며 지난한해 동안에만 교사 98명이 부적절한 행위로 징계를 받아, 지난 2008년의 32명과 큰 대조를 보인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서부호주의 더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안은 올해 처음실시된 서부호주주 보건부의 감사 결과 차일드케어 센터, 유치원, 프리스쿨 등에 위탁된 서부호주주 아동 3700명에 대한 면역 및 예방 접종 자료가 업데이트되지 않은 사실이 지적된 것으로 보도했다.
캔버라 타임즈는 1면에 장기간 지연돼 온 5억 달러 규모의 캔버라 종합병원 확장 공사가 2021년까지 착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브리즈번 쿠리어 메일은 상주 탁아 시설에 입주해 24시간 정부로부터 간병 지원 서비스를 받는 아동 1명 당 연 130만 달러가 지출된다면서 이로 인해 혈세 수천만 달러의 부담을 안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보도했다.
전립선암 치료가 전립선 제거가 아닌 종양 제거의 보존수술을 통해 유방암 수준의 성공 궤도에 도달했다는 사실도 브리즈번 쿠리어 메일은 상세히 전했다.
남부호주주 디 애드버타이저는 아들레이드 차이나타운 내의 임금 착취 사례 실태를 집중 보도했다.
이 신문은 남부호주주의 법정이 아들레이드 차이나타운의 한 고용주에 대해 저임금, 페이슬립 위조, 위증 등의 죄로 총 23만 달러의 과징금 및 벌금형을 선고한 소식을 다루면서 차이나타운에서 근로자 시급이 최저 8달러에 불과한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덧붙였다.
이상이 7월 22일 월요일 자 호주 국내 주요 일간지의 중요 기사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