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시드니에 정착해 빈민운동가, 작가 등으로 활동해 온 지성수 목사가 최근 저서 <시드니 택시 기사의 문화관찰기-백인 사회의 뒷모습>을 출간했다.
이 책은 15년 간 시드니에서 택시 운전을 하며 고찰한 백인 사회를 저자의 비판적인 시각을 통해 분석하고 있다.
지 목사는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백인 사회에 대한 환상을 깨고 싶었다며 왜 백인사회는 한국 사회, 동양 사회보다 더 잘 살 수 밖에 없을까를 고민했다면서 그 이유를 나름대로의 경험과 시각을 통해 전한다.
또 백인 사회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그 이면을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 서술된 이 책을 통해서 그들이 합리적이고 부유한 사회가 된 근거가 무엇일까 따져 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