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호주 실업률이 약 4년 반 만에 가장 높은 4.5%를 기록하면서 다음 달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ey Points
- 호주 4월 실업률 4.5%... 2021년 말 이후 최고치
- 취업자 수 전월보다 1만8,600명 감소, 실업자 수 3만3천 명 증가
- 다음 달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전망 나와
호주의 지난달 실업률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오르면서 노동시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실업률은 4.5%로 전달의 4.3%보다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상승 폭으로, 지난 2021년 말 이후 약 4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1,474만 명으로 전월보다 1만8,600명 감소한 반면, 실업자 수는 3만3,000명 증가했습니다.
호주 통계청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에서 비슷한 규모의 고용 감소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성 고용 감소와 젊은 층의 일자리 축소를 실업률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15세에서 24세 사이 취업자 수가 5만6,400명 줄면서, 청년 실업률은 11.1%까지 상승했습니다. 여성 고용 감소 역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 나타났습니다.
한편 노동참여율은 66.7%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고금리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채용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부활절과 학교 방학 기간이 통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이번 실업률 상승으로 호주중앙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팟캐스트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여기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