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주 48세 여성,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하루 만에 혈전으로 사망
- 호주 의학 협희, "성급히 결론 내리지 말 것"
- 파푸아 뉴기니의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자 인근 토레스 해협 주민들에 대한 시급한 백신 접종 필요성 제기
NSW 주의 한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뒤 하루 만에 혈전으로 사망한 일과 관련 성급히 결론을 내리지 말라는 당부가 나왔다.
48세인 해당 여성은 당뇨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예비 검사에서는 결정적인 백신과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호주 의학 협회의 크리스 모이 회장은 매일 호주에서 심각한 혈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50명가량이 되며, 이는 코로나19 백신 또는 다른 약 복용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가들이 여성의 죽음에 대한 조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라고 당부했다.
모이 회장은 “중요한 것은 그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명하고 가족들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의료 안전 시스템이 조사를 하도록 놔두는 것”이라며 “성급히 결론에 도달하지 않아야 하며, 우연도 일어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늘 퀸즐랜드에서는 파푸아뉴기니와 연관이 있는 총 5건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주 내에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총 36명 가운데 12명이 파푸아 뉴기니를 경유해서 여행한 사례다.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주 부총리는 “퀸즐랜드 주는 올해 들어 8건의 응급 의료 대피를 포함 코로나19에 감염된 총 97명의 파푸아뉴기니 환자들을 치료해 준 바 있다.”라고 말했다.
마일스 퀸즐랜드 주 부총리는 이어 “토레스 해협의 해안에서는 파푸아 뉴기니를 실제로 볼 수 있고, 전통적인 무역의 일환으로 파푸아 뉴기니와 토레스 해협을 오고 가는 일이 이들이게는 아주 일상적이라며 취약한 이들을 위한 백신 접종이 최대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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