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드 오브라이언 야당 부대표는 지난 3일 앤드루 해스티 의원이 당 지도부에서 사임할 당시 이민 정책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전 내무부 야당 대변인인 해스티 의원은 사임 이유로 수잔 리 야당 대표와의 이민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차이를 꼽았습니다. 오브라이언 부대표는 채널 나인 네트워크 '투데이 쇼'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그들의 모든 대화를 알지 못하지만, 이민 정책이 논의된 부분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 호주와 파푸아뉴기니 간 방위 조약의 최종 체결을 기념하는 서명식이 열렸습니다. 캔버라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와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가 참석합니다.현지어로 악어를 뜻하는 '푸크푸크' 협정에 따라 양국은 군사적 공격을 받을 경우 상호 지원 의무를 지게 됩니다.또한 양국 국민이 상대국 국방군에 복무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이 조약은 중국의 접근에 맞서 태평양 지역에서 서방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는 긍정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네팔에서 산사태와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6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3일 폭우가 이 지역을 덮친 이후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산간 오지 지역에서 고립된 여러 마을에 긴급 구조대가 진입했으나 최소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고속도로가 차단되고 항공편이 중단되면서 힌두교 축제 다샤인을 마치고 돌아오던 수백 명의 여행객이 발이 묶였습니다.
-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 일자와 관련해 자신을 비판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6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한 고소장을 각각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 속 이 대통령의 예능 촬영이 부적절하다고 한 자신을 겨냥해 두 대변인이 법적 조치 등 협박까지 하다가 결국 자백했는데, 이는 야당 의원을 '입틀막'하는 것이라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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