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부처님오신날 행사(Vesak 2019)’는 10년 전 시드니의 한국절 보리사 보안 스님과 중국절 정혜사의 증운 스님이 뜻을 모아 버우드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야외 문화행사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6개 단체가 참여하는 다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버우드 시장(Burwood Council Mayor: John Faker)과 각계 인사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각국의 스님들이 돌아가며 부처님 오신 의미를 전달했다.
또한 각국의 염불을 듣는 시간과 명상의 시간도 마련됐다.
오후 들어서는 각국의 문화 행사로 이어졌다. 한국팀은 사물놀이와 찬불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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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행사장은 찾은 사람들은 채식으로 구성된 각국 음식들을 맛보기도 하고, 전시된 문화 용품을 둘러보기도 했다.
보리사의 보안스님은 “호주에 친구도 적고 가족도 없는 상황에서 한인 이민자들이 서로 화합하고 도우면서 함께 여기에서의 삶을 좀 더 알차게, 발전하는 방향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보리사 보안스님과의 인터뷰 전체 내용은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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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n Sunim from Bo Ri Temple (on the far left) Source: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