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센서스 결과 호주에 살면서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호주 전체 인구의 약 0.47%로 108,993명을 기록했다. 2011년 센서스 결과와 비교해 보면 한국어 사용자의 수는 5년 동안 무려 37%나 증가했다.
한국어 사용자, 주당 근무 시간은?
호주에 있는 한국어 사용자들의 주당 근무 시간은 호주인 전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인 전체로 놓고 볼 때 호주인의 다수인 19.4%는 주당 35시간에서 39시간 사이로 일을 한다고 답했지만 한국어 사용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이보다 많은 “주당 40시간을 일한다”였다.
주당 40시간 일을 한다고 답한 한국어 사용자는 한국어 사용자 전체의 20.3%를 차지했다.
주당 35시간에서 39시간 일을 한다고 답한 한국어 사용자는 19.6%로 호주인 전체의 19.4%보다도 높게 나왔다.
한편 한주에 49시간 일을 한다고 답한 한국어 사용자는 8.6%로 호주인 전체 15.3%보다는 현저하게 낮게 나왔다.

Source: SBS
풀타임 근로자? 파트타임 근로자?
호주 인구 전체를 놓고 보면 파트타임 근로자는 19.6%를 기록한 반면에 풀타임 근로자는 37.3%를 기록했다. 풀타임 근로자의 수가 파트타임 근로자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한국어 사용자의 경우 풀타임 근로자의 수와 파트타임 근로자의 수 간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사용자 중에 풀타임 근로자로 일하는 비율은 31.1%로 총 27,966명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파트타임 근로자는 24.1%인 21,691명을 기록했다.
한국어 사용자들 역시 풀타임 근로자의 수가 파트타임 근로자 보다는 많았지만 호주인 전체 인구와 비교해볼 때 그 차이는 적은 편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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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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