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오는 7일 채스우드 K-night feat. Kevin Kim 공연 개최
- 제국의 아이들 출신 아이돌 스타 케빈 김, 피날레 공연 준비 중
- SBS PopAsia 진행자 출신 앤디 트리우는 진행자 겸 디제이로 출연
진행자: 내일인 오는 7일 시드니의 채스우드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K- Pop 공연이 열립니다. 바로 Chatswood K-Pop Night 이라는 공연인데요. 호주 내 K-Pop팬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어제 이 시간을 통해 이 공연의 진행을 맡은 SBS PopAsia 출신 방송 진행자 앤디 트리우씨와 함께 먼저 공연에 대해 미리 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 이번 공연의 하이라트를 장식할 아이돌스타 케빈 김 씨와 함께 합니다. 케빈 김 씨는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의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였던 대표적인 한인 동포 출신인데요. 지금은 호주를 기반으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혜인 프로듀서가 케빈 김 씨 연결했습니다.
나혜인 피디: 오는 5월 7일 윌러비 카운슬은 Chatswood K-Pop Night이라는 공연으로 정말 오랜만에 호주 내 K-Pop 팬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읍니다. 이 공연은 특히 한국의 아이돌 그룹 제아, 즉 제국의 아이들 출신의 호주 한인 동포 아이돌이죠. 케빈 김 씨가 무대에 설 예정이라 우리 한인 동포들에게도 큰 기대를 주고 있는데요. 공연에 앞서 케빈 김 씨 연결돼 있습니다. 케빈 씨 안녕하세요?
케빈 김 씨: 네 안녕하세요?
나혜인 피디: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잘 지내셨죠?
케빈 김 씨: 네 이렇게 오랜만에 인터뷰를 하게 돼서 정말 좋네요.
나혜인 피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말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연도 없고, 행사도 없고, 모임도 없는 아주 유례없는 시간들을 보냈는데요. 케빈 씨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계속 호주에 계셨나요?
케빈 김 씨: 그렇죠. 코로나가 터지고 제가 원래 한국에 갈 예정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거든요. 앨범도 그렇고 녹음도 그렇고 했는데… 그게 터지고 호주에서 계속 시간을 보내면서 제가 원래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유튜브 채널을 시간을 조금 그쪽으로 할애를 해서 그동안 제 유튜브를 하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나혜인 피디: 코로나19 관련 호주의 상황이 한국보다는 한결 나은 것 같은데요. 한국의 제국의 아이들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 팬데믹을 보냈는지도 궁금합니다? 연락 자주 하시죠?
케빈 김 씨: 네. 저희는 완전 가족처럼 단체 카톡도 있고 매일같이 안부 문자, 크리스마스면 크리스마스 때 메시지도 항상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다들 힘들죠. 다들 힘들어하죠. 특히나 저희가 하는 일이 공연, 행사 촬영 같은 것들이 있는데 한국에서의 상황도 엄청 안 좋으니까 멤버들이 되게 힘들어했죠.
나혜인 피디: 모든 공연을 하시는 분들이 그러셨겠지만 케빈 씨도 팬데믹 기간 동안 특히 무대가 많이 그리우셨을 것 같아요. 어떠셨어요?
케빈 김 씨: 엄청 그리웠죠. 저는 사실 음악을 너무나 하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공연이나 행사 등 팬분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래도 이렇게나마 공연이 잡혔네요.
나혜인 피디: 오는 5월 7일입니다. 윌러비 카운슬이 주최하는 공연 Chatswood K-Pop Night feat. Kevin Kim인데요. 저희가 앞서서 공연을 진행하는 방송인 앤디 트리우 씨랑도 미리 연결해서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특히 케빈 씨의 많은 노래와 춤이 준비돼 있다고 귀띔을 해 주셨어요. 어떤 무대를 보여주실 것인지 미리 좀 알려 주신다면요?

Andy Trieu and Kevin Kim Source: Simone Fisher
케빈 김 씨: 네. 일단은 앤디 씨와 같이 이번에 하게 돼서 너무나 기대가 되고요. 저희가 SBS PopAsia 때부터 이런 K-Pop을 다뤄왔던 진행자로써 너무나 즐겁게 지금 준비를 하고 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 스테이지는 피날레 마지막 30분 정도의 무대로 여러분과 함께 보낼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지금 연습과 조명과 무대 준비하고 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편하게 오셔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네요.
나혜인 피디: 사실 저희 SBS PopAsia 진행자로 활동하셨을 때에는 앤디 트리우 씨랑 같이 캔디로 알려지면서 아주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셨는데요. 앤디 씨랑은 이번 공연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 주시나요?
케빈 김 씨: 일단 앤디 씨께서 준비하고 계신 게 디 제잉인데, 이런 디제이 스킬을 갖고 있어요. 멋진 음악을 틀어주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고요. 저는 당연히 이 친구와 계속 상의 중인데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지 지금 준비 중입니다.
나혜인 피디: 이제 무대에 설 날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케빈 씨는 어떤 부분이 가장 기대되세요.
케빈 김 씨: 일단 제일 먼저 코로나 이후에 이런 행사가 아무래도 오랜만이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조금 다시 한번 활기, 뭔가 생동감…이런 음악 속에서 같이 한번 즐겨 주셨으면 너무 좋겠고요. 저 또한 무대에 다시 서서 여러분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생각을 하니까 그런 부분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나혜인 피디: 실제로 팬들을 만나지 못하신지 꽤 돼셨죠?
케빈 김 씨: 그렇죠. 온라인으로는 뵀어요. 이렇게 페이스 투 페이스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서 너무 기대 됩니다.
나혜인 피디: 네 K-Pop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끝으로 Chatswood K-Pop Night feat. Kevin Kim 공연 기다리시는 분들께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케빈 김 씨: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선곡도 되게 재미난 선곡으로 여러분께 보여드릴 예정이니까요. 많이들 찾아와 주셔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댄스팀도 있고 되게 볼거리가 다양할 걸로 지금 준비하고 있으니까 여러분들은 편하게 오셔서 즐겨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나혜인 피디: 네. 한국의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한인 동포 아이돌 케빈 김 씨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끝으로 케빈 김 씨의 솔로 앨범 가운데 컬렉션 함께 들으며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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