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2026년을 맞아 RSV를 포함한 주요 백신을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추가하고, 대상포진 등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겨울철 유행을 앞두고 지금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시기로 임산부와 어린이,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코로나19 백신과 함께 필수 접종이 권장됩니다.
Key Points
- 2026년 호주, RSV·대상포진 등 무료 백신 대폭 확대
- 임신부·영유아·노년층까지… “지금이 접종 적기”
- “백신은 가장 안전한 보호막”… 한인 커뮤니티 참여 독려
호주 정부는 2026년을 맞아 주요 백신의 무료 지원을 확대하며 예방접종을 통한 지역사회 보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호주보건부와 UNSW대학교가 협업해 호주의 다문화권 커뮤니티에 백신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접종률을 높이고자 계획된 "Vaccinated and Get Protected" 프로젝트에 참여한 복지단체 카스의 다문화서비스 개발팀 조앤 정 코디네이터는 올해 백신 정책에서는 특히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이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NIP)에 새롭게 포함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RSV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영유아와 고령층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5월 15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자와 일부 원주민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시행됩니다. 또한 임신 28주에서 36주 사이에 RSV 백신을 접종할 경우, 산모의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돼 신생아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백신인 싱그릭스 역시 무료 접종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2회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구형 백신을 맞은 경우에도 일정 기간 이후 재접종이 가능합니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과 합병증 위험이 큰 질환으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이와 함께 임산부는 독감과 백일해, RSV 백신 접종이 권장되며, 어린이는 매년 독감 백신 접종이 필요합니다. 특히 2세에서 5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비강 스프레이형 독감 백신이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돼 접종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과 코로나19, 대상포진 백신에 더해 RSV 백신까지 추가로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전문가들은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호주에서 승인된 모든 백신은 엄격한 임상시험과 검증을 거친 만큼 미세 플라스틱 등 유해 성분에 대한 우려는 근거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질병에 감염될 위험보다 백신을 통한 예방 효과가 훨씬 크다고 강조합니다.
무료 접종은 주로 GP(가정의) 상담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일부 백신은 약국에서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접종 이력에 따라 적합한 백신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앤 정 코디네이터는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보건 당국은 겨울철 감염병 확산을 대비해 지금이 예방접종의 적기라며, 특히 정보 접근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과 고령층이 공공 보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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