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단기 방문을 목적으로 호주를 찾은 방문객은 뉴질랜드인이 130만 명, 중국인이 120만 명으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10년 동안 호주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단기 여행 방문지는 발리를 포함한 인도네시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호주를 찾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40년 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3개월 미만의 단기 체류 목적으로 호주에 온 중국인의 수는 120만 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호주를 방문한 뉴질랜드인은 130만 명으로 1위 뉴질랜드인과 2위 중국인 간의 여행객 수가 10만 명으로 그 차이가 줄어들며 머지않아 중국인 방문객 수가 뉴질랜드인 방문객 수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뉴질랜드 방문객 수는 0.25% 증가한 반면에 중국인 관광객 수는 무려 284%나 급증했다.
단기 방문 뿐만 아니라 호주에 정착한 사람들의 수에서도 이들 두 나라 출신이 우세를 보였다. 2016년에 호주에 새롭게 정착한 11,530명 가운데 19%가 이들 두 나라 출신이었으며 중국 출신은 1,390명, 뉴질랜드 출신은 830명을 기록했다.
2016년 호주에 정착한 사람들 중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출신은 인도를 포함한 남부와 중앙아시아 출신으로 2,720명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많은 2,560명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출신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단기 방문을 목적으로 해외 출국을 한 호주인들이 지난 10년 동안 가장 자주 들른 곳은 발리를 포함한 인도네시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들어 호주인들의 남동 아시아 지역 방문 역시 눈에 띄게 늘었다. 남동 아시아는 인도차이나 반도로 알려진 베트남, 캄보디아, 타이,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을 일컫는 지역이다. 2006년에는 호주인 193,000명이 남동 아시아 지역을 방문했지만 지난해에는 120만 명이 남동 아시아 지역을 방문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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