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신상옥 표 가족희극영화의 전형을 보여주는 영화”
서민 가정의 소소한 일상을 그린 TV 연속극 같은 영화로 60년대 유행한 장르인 가족희극영화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다.
‘로맨스 빠빠’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다소 주책스러운 가장 김승호는 누구보다 젊게 살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그의 뜻과는 달리 사회는 그에게 퇴직을 요구한다.
늙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비극적 감정과 소소한 일상과 희극적인 상황들은 따뜻하면서도 잔잔한 웃음을 짓게 만든다.
힘든 삶에 있어서도 응원 받고 견뎌낼 수 있었던 가족의 힘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영화 ‘로맨스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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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lassic Film: A Romantic Papa (1961) Source: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