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레이너: 2026 호주 오픈…언제, 누구를, 무엇을 봐야 할까?

A blue tennis court, with three men and three women inset, some holding tennis racquets.

Source: AAP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이 멜번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물론, 새로운 얼굴들과 한국 선수들의 도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Key Points
  • 호주오픈, 가장 먼저 열리는 메이저 대회…테니스 흐름 출발점
  • 본선, 1월 18일부터 2주…남자 단식 결승 2월 1일
  • 야닉 시너, 3연속 호주오픈 우승에 도전
연말연시의 분주함은 끝났지만, 테니스 팬들에게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이 멜번에서 막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114번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새로운 얼굴들이 함께 모여, 푸른 코트 위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호주오픈은 어떤 대회일까요?

호주오픈은 어떤 대회인가

호주오픈은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과 함께 테니스를 대표하는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입니다.

매년 가장 먼저 열리는 메이저 대회라는 점에서, 한 해 테니스 흐름의 출발점으로 여겨집니다.

남녀 단식과 복식은 물론, 혼합복식, 주니어 대회, 휠체어 경기, 이벤트 매치까지 다양한 경기가 함께 열립니다.
An arena with a blue tennis court and rows of seats around it.
The Australian Open kicks off the Grand Slam tennis series each year. Source: AAP / James Ross
올해 총상금은 1억1150만 달러로,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선수들은 상금뿐 아니라, WTA와 ATP 랭킹 포인트를 두고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대회는 언제 열릴까요?

2026년 호주오픈 본선은 1월 18일부터 2주간 진행됩니다.

단식 8강은 1월 27일, 여자 단식 준결승은 1월 29일, 남자 단식 준결승은 1월 30일, 여자 단식 결승은 1월 31일, 남자 단식 결승은 2월 1일에 치러집니다.

복식 결승 역시 같은 주말에 열립니다.

그렇다면 본선 전에는 볼 것이 없을까요?

본선 전부터 시작된 ‘오프닝 위크’

지난 12일부터는 예선전과 오프닝 위크가 시작됐습니다.

세계 랭킹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지 못한 선수들은, 남녀 각각 16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3연승을 해야 하는 예선 경쟁에 나섭니다.

이 기간에는 예선 경기뿐 아니라 공개 연습, 콘서트, 이벤트 매치도 함께 열립니다.
특히 ‘원 포인트 슬램’ 같은 이벤트 경기는 단 한 포인트로 승부가 갈리는 방식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올해 주목할 선수들은 누구일까요?

남자 단식에서는 야닉 시너가 3연속 호주오픈 우승에 도전합니다.

시너의 최대 라이벌은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입니다.

두 선수는 지난해 나머지 세 그랜드슬램 결승에서 모두 맞붙으며 라이벌 구도를 확실히 했습니다.

호주오픈 최다 우승 기록 10회를 보유한 노박 조코비치 역시 또 한 번의 기록 경신을 노립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매디슨 키스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 세계 3위 코코 고프 등 강호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Two men's tennis players, each holding a racquet, and shaking hands over the net.
Spain's Carlos Alcaraz (left) and Italy's Jannik Sinner (right) each won two Grand Slam titles last year — with the other coming runner-up both times. Source: Getty / Matthew Stockman
호주 선수와 한국 선수 소식은 없을까요?

호주 팬들의 시선은 단연 알렉스 드 미노에게 쏠려 있습니다.

호주 남자 단식 에이스인 드미노 선수는 지난해 8강에 올랐고, 최근 유나이티드컵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자 쪽에서는 급성장한 마야 조인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불과 2년 전 세계 랭킹 600위대였던 조인트 선수는 현재 톱 32에 진입해 시드를 받은 상태로 대회를 시작합니다.
A woman holding a tennis racquet and raising a fist in the air.
Poland's Iga Świątek won Wimbledon last year and is currently ranked by the WTA as number two in the world. Source: AAP / AP / Rick Rycroft
그리고 올해는 한국 선수들의 도전도 이어졌습니다.

한국 여자 테니스의 새로운 에이스로 평가받는 구연우 선수가 2026년 호주오픈 여자 단식 예선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한국 성인 여자 선수로서는 오랜만의 그랜드슬램 도전으로, 2025시즌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였습니다.

다만 구연우는 지난 12일 열린 예선 1회전에서 프랑스의 피오나 페로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구연우에 이어 한국계 미국인 이영서 선수 역시 여자 단식 예선 엔트리 명단에 포함되며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영서 선수는 예선 2일차인 13일 경기를 치룹니다.

그렇다면 호주오픈,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호주 시청자들은 채널9과 9Now를 통해 호주오픈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경기를 보고 싶다면, 유료 서비스인 스탠 스포츠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와 다시보기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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