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협약 이행지침에 호주 과학계, "미흡" 불만족 표출

President, Deputy Environment Minister Michal Kurtyka (C) officially closes the COP24 UN Climate Summit.

President, Deputy Environment Minister Michal Kurtyka (C) officially closes the COP24 UN Climate Summit. Source: AAP

호주와 한국을 포함한 세계 200여 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억제를 위한 세부 이행지침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지만 호주의 전문 기후학자들은 '미흡하다'며 부정적 반응을 내비쳤다.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개최된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2주간의 회의일정을 하루 넘기며 난상토록 끝에 폐막했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197개 당사국을 포함하여 기후변화 관련 연구기관, 산업계 및 시민단체 등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한 바 있습니다.

2016년 제22차 총회에서 당사국들은 올해까지 파리협정 이행지침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이행지침은 파리협정을 실제 이행하는 데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율한 것으로 파리협정 못지않게 중요한 논의의 대상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세부 이행 조침이 마련됐지만 호주 내의 기후학자들은 '매우 미흡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대해 호주 기후변화전문학자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분위기입니다.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 CSIRO의 기후변화연구국의 데이비드 카롤리 교수는 "시급한 지구 온난화 방지 대책으로 매우 미흡하다"면서 "좀더 강력한 조치가 취해졌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카롤리 교수는 SBS 뉴스와의 대담에서 "획기적인 조치가 없는한 지구의 평균 기온이 섭씨 2도 상승을 막지 못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지구의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후에도 세계 각국의 탄소 배출량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심층 분석 내용은 팟캐스트를 통해 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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