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 가이드: 코로나19 제재 완화 속 직장 복귀 증가...공중 위생 우려 증폭

COVID-19: These steps will make your return to work COVID-safe

Source: Getty Images/valentinrussanov

코로나19 록다운이 해제되면서 더 많은 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호주 국민들이 직장 내 위생 상태와 세균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새로운 연구에서 드러났다.


Key Points
  • 많은 호주 국민, 직장 내 위생 상태 우려
  • 코로나19 안전 계획(COVIDSafe Plan)의 간단한 원칙 적용 시 직장 복귀에 따른 우려 해소에 도움
  • SafeWork NSW, 코로나19 감염 사례 없는 한 일반적 위생 프로토콜 따를 것 권고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호죽 국민 63%가 집을 나서면서 표면에 손을 대지 않는 데 상당한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호주 국민 최소 25%는 세균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판타스틱서비스그룹(Fantastic Services Group)의 룬 소븐달 CEO는 해당 연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호주 국민의 청결에 대한 태도 변화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라나 보그노비치 씨는 시드니 CBD의 사무실에서 근무한다. 그녀는 몇 개월 동안 재택근무를 한 후로 회사에 출퇴근 하거나 동료 직원들과 사무실 내 업무 공간을 공유하는 동안 감염 위험이 더 클 것이라는 우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직장에 복귀했을 때 손에 닿는 표면은 물론 사람들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당연히 더 신경쓰게 됐다.”
라나 보그노비치 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도전과제들이 안전한 직장 환경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직장 환경은 엄격한 규정이 시행되고, 회의실에 모일 수 있는 인원 수 제한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그노비치 씨는 충분한 개인 공간을 유지하고, 다른 사람 바로 옆에 앉지 않으며, 특히 업무용 데스크를 공유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손 소독제와 위생용 티슈를 가까이 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무실에 들어가면서 체온 체크를 하는데 이것이 더 안전한 느낌을 준다”라고 말했다.
Employees going through mandatory temperature checks in office
Workplace temperature checks can help employees with the confidence and peace of mind that their workplace is safe. Source: Getty Images/Luis Alvarez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직장 보건 및 안전 규제기관 SafeWork NSW의 보건 및 안전 디자인(Health and Safe Design) 디렉터 짐 켈리 씨는 코로나19 안전 계획(COVIDSafe Plan)의 간단한 원칙을 적용하면 직장 복귀에 따른 걱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코로나19 안전 계획 (COVIDSafe Plan)

  • 손세정
  •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 요구되는 곳에서 마스크 착용
  • 폐쇄된 공간 내 상호 접촉 자제
  • 직장 내 충분한 공간 확보
  • 경미한 증상이라도 근로자를 재택근무하도록 하고 지원 하기
판타스틱서비스그룹의 룬 소븐달 CEO는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손잡이나, 수도꼭지 또는 조명 스위치 등의 표면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데 고용주들이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그는 손이 아닌 발을 이용해 문을 열 수 있는 장치 등에 투자하는 것이 가치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에 세균 번식이나 침투를 막는 아이디어를 도출하면 직원들이 안전하게 느낄 뿐 아니라 실제 안전하도록 할 수 있다”
Man applying social distancing sign at office
Practising the COVIDSafe Plan's simple principles can help manage back-to-work anxiety. Source: Getty Images/mixetto
직원들에게 손 소독제와 항균 티슈를 제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데스크를 배열하는 것 외에도 소븐달 씨는 많은 고용주들이 바이러스 예방 연막 소독(fogging)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SafeWork NSW의 보건 및 안전 디자인 디렉터 짐 켈리 씨는 호주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어 연막 소독과 같은 방역 작업은 직장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우에만 필요하다고 말했다.
“직장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않았다고 가정할 경우 일반적 위생 프로토콜을 바꿔야 할 이유는 없다”
A man in protective suit disinfecting office work space
SafeWork Director of Health and Safe Design, Jim Kelly says that deep cleans services are unnecessary unless there is an outbreak in the working environment. Source: Getty Images/South_agency
직장 내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자문을 원하시면 SafeWork Australia website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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