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매 지출 큰 폭 증가.. ‘소비자 지갑 열리나?’

New homes construction is seen in Mango Hill, north of Brisbane.

Source: AAP

10월 소매 지출액이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월 소비 심리가 살아남에 따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바라보는 소매 업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월 소매 지출은 전달에 비해 0.5%가 상승했으며, 5월 이후 월별 성장세로는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 주말을 마감으로 한 에이앤젯 로이모건의 소비자 신뢰 지수 역시 전 주에 비해 0.7% 상승했다.

한편 호주 중앙은행은 이번 달 기준 금리를 또 다시 1.5%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호주의 기준 금리는 16개월 연속으로 사상 최저 금리에 머물렀다.

필립 로위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낮은 금리가 계속해서 호주의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로위 총재는 “이어지는 불확실성 중에 하나가 가계 소비에 대한 전망”이라며 “소득 증가는 느린 반면에 부채율은 높은 점”을 손꼽았다.

호주 소매업 협회의 러셀 짐머멘 대표는 “소매업 분야의 연간 성장률이 2% 미만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6주가량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연말 쇼핑 기간에 500억 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이뤄 낼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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