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이든-모나로 연방하원 지역구 보궐선거 D-1

Labor candidate for the seat of Eden-Monaro Kristy McBain

Labor candidate for the seat of Eden-Monaro Kristy McBain Source: AAP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속에 지난 2019 연방총선 이후 첫 보궐선거가 이번 주말 실시된다. 선거의 최대 쟁점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앞서 이 지역을 초토화한 산불 피해의 복구 상황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속에 4일 뉴사우스웨일즈 주 이든 모나로 지역구에서 연방하원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남동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한 이든 모나로 지역구 보궐선거는 마이크 켈리 전 의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의원 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촉발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자유당 연립의 ‘자중지란’으로 노동당의 크리스티 맥베인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는 것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노동당의 크리스티 맥베인 후보는 이 지역의 베가 시장을 역임하고 있다.

노동당의 앤소니 알바니즈 당수는 크리스티 맥베인 후보와 함께 승용차 투어를 통해 보궐선거 막판 승리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노동당 측은 “산불로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겪은 이 지역의 복구나 지원이 매우 미비했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키고 있다.

자유당은 후보로 지역 토박이 여성운동가 피오나 코트보이 후보를 내세운 상태다.

앞서 자유당 연립은 존 바릴라로 뉴사우스웨일즈 주 부총리를 후보로 당초 내정했으나 그가 ‘불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출마를 선언했던 앤드류 콘스탄스 뉴사우스웨일즈 주 교통장관마저 발표 24시간 만에 불출마로 돌아서는 촌극이 빚어졌고 이후 민심 이반 현상이 심화됐다.

두 인사 모두 출마할 경우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바 있어 결국 자유당의 ‘자중지란’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든-모나로 지역구는 선거구가 생긴 이후 100년 넘게 남성들이 독식해왔으나 이번 보궐선거에는 여야 모두 여성 후보라는 점에 또 다른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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