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10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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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AAP Image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무소속 의원들이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의 판단력에 의문을 제기한 연방 야당에 동조했습니다. 이는 알바니지 총리가 노동당이 야당이던 때 교통부 예비 장관이던 시절, 당시 앨런 조이스 콴타스 CEO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과 가족의 항공편 좌석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겁니다. 연방 야당은 이를 통해 노동당과 콴타스 항공사 간의 관계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주장했지만 총리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알바니지 총리가 그 같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인적, 재정적 이익을 얻음으로써 콴타스를 경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합니다. 데이비드 포콕 무소속 상원의원은 호주 국민에게 더욱 투명하고 정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빅토리아 주정부가 제안한 법 개정하에 성폭행 및 가정 폭력 피해자들이 법원에서 조기 반대 심문을 더 이상 견디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 정부는 피해자들이 공판 전 심리와 재판에서 여러 번 증언할 필요를 없애기 위한 법안을 오늘 주의회에 상정했습니다. 이 수정 법안은 또 아동과 인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미리 녹화된 비디오 증언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데, 이는 이미 성폭행 사건에서 시행되고 있는 절차입니다. 재클린 사이메스 빅토리아주 법무장관은 이러한 변화가 가족 폭력, 강간, 스토킹 혐의를 다루는 법정 절차에서 증언과 관련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 부동산 정보업체 도메인(Domain)에 따르면 부동산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도메인의 니콜라 파월 경제∙연구 책임자는 부동산 시장이 집을 구매하려는 이들에게 유리하게 바뀌고 있다는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박사는 공급이 증가하고 있고, 시장에 나와 있는 기간이 길어지며 할인 관행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지표가 전반적인 둔화를 가리키고 있고, 올 연말까지 주요 도시에서 가격 하락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9월까지 3개월 동안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상승했지만 상승 속도는 느려졌습니다. 시드니와 퍼스의 분기별 주택 가격 상승 속도는 이전 분기의 절반에 그치며 더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환율

  • 1 AUD = 0.65 USD = 908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대체로 맑음. 15도-25도
  • 캔버라: 대체로 맑음. 7도-27도
  • 멜버른: 곳에 따라 흐림. 11도-21도
  • 브리즈번: 소나기 가능성. 19도-27도
  • 애들레이드: 맑음. 11도-27도
  • 퍼스: 맑음. 16도-31도
  • 호바트: 한 두 차례 소나기. 10도-18도
  • 다윈: 한 두 차례 소나기. 27도-35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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