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중앙은행, 금리 동결할 듯… 전문가들 “현금 금리 3.6% 유지 전망”
- “여성 은퇴자, 빈곤 위험 커진다”… 퇴직연금 성별 격차 여전히 25%
- 트럼프 대통령, ‘영화 관세’ 선언… 업계 “글로벌 제작 시스템 마비될 것” 반발
- 이재명 대통령·이시바 총리 부산 회담… ‘셔틀 외교’ 정착, 미래산업 협력 논의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중앙은행의 오늘 금리 발표를 앞두고 금리를 보류해야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도메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니콜라 파월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급격히 상승해 8월의 2.8%에서 3%로 급등했기때문에 중앙은행이 현금 금리를 3.6%로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ANZ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리처드 홀든 CA는 중앙은행이 지난 2월 이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세 차례나 낮췄으므로 은행으로서는 이미 최종인하율에 도달한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여성들이 은퇴 시점에서 경제적 불안정을 악화시키는 인생의 큰 사건이나 퇴직연금의 성별 격차로 인해 빈곤층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여성들의 은퇴 자금은 남성보다 평균 25% 적으며, 이 격차는 특히 아이들이 어린 시절 육아로 인해 여성의 노동력 참여나 급여의 불평등이 발생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퇴직연금 회원 위원회(Super Members Council)의 보고서에 따르면, 별거나 고령 친족에 대한 무급 간병, 가족 폭력 등과 같은 일반적인 노년기 사건들이 여성들을 조기 퇴직이나 시간제 노동으로 내몰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업들이 미국 기반 기업들의 일자리와 수익을 빼앗고 있다고 비난하며 영화계 관세 부과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 경영진들은 외국에서 제작된 영화가 미국으로 반입되는 것에 대해 100%의 관세가 부과되면 업계에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같은 유선 서비스들은 현대 영화 제작 과정에서 여러 국가에 퍼져 있는 제작 및 자금 조달, 후반 작업 및 시각 효과를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어떻게 영화 관세가 부과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시각 효과 아티스트에서 제작진에 이르기까지 해외 촬영에 고용된 수천 명의 미국 노동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30일)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엽니다. 캐나다와 도쿄에 이어 세 번째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8월 도쿄 회담 이후 한 달여 만에 두 정상이 또 만나는 것으로 대통령실은 '셔틀 외교'의 정착을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공통의 숙제인 지방 활성화와 저출생·고령화 대책 등을 논의합니다. 인공지능, AI와 수소 등 미래 산업 협력 확대 방안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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