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내무부, 비자·이민 정보 ‘한국어 포함 16개 언어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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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 멜번 건물 밖 모습 Source: AAP / JAMES ROSS/AAPIMAGE

내무부는 다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더 많은 웹페이지가 여러 언어로 번역되길 바라는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5년과 2026년에 더 많은 페이지가 다국어로 번역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ey Points
  • 내무부 웹사이트, 비자·이민 정보 ‘한국어 포함 16개 언어 서비스’ 확대
  • 한국어 포함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태국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일본어 등
  • 현재는 일부 웹페이지만 이용 가능… 내무부 더 많은 페이지로 늘릴 예정
호주 내무부가 비자와 이민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의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한국어를 포함한 16개 언어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16개 언어 서비스에는 한국어를 포함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태국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일본어 등이 포함됩니다.

내무부에 따르면 2024년 7월에 비자, 이민 정보에 대한 다국어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9만 3천 명 이상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무부는 이용객들이 비자와 시민권에 대한 정보를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로 접근할 수 있어 비자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고, 신청 과정에서 나타나는 실수를 줄여 비자 처리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내무부는 또한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악의적이고 잘못된 정보에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내무부의 주문형 웹 번역 서비스(On Demand Web Translation: ODWT)는 번역 전문가, 지역 사회와의 광범위한 분석, 설계, 테스트 과정을 거쳐 자체 개발됐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모든 웹페이지가 아닌 한정된 페이지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무부는 다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더 많은 웹페이지가 여러 언어로 번역되길 바라는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5년과 2026년에 더 많은 페이지가 다국어로 번역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호주에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호주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과 친구들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내무부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사람들은 서비스가 가능한 웹페이지의 오른쪽 위로 이동해 자신이 선호하는 언어를 선택해 주문형 웹 번역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팟캐스트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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