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무용수들과 실제 할머니들이 같이 무대에 오르는 공연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가 남부 호주주의 OzAsia Festival에서 선보여졌다.
25일 부터 3일 간, 오즈 아시아 페스티벌에는 우리 할머니들이 출연합니다. 바로 한국의 현대무용 안무가 안은미씨의 ‘Dancing Grandmothers’ 즉, 한국어 이름으로는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가 공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공연에는 9명의 무용수들과 10명의 실제 할머니들이 참여합니다. 공연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우리 할머니들의 막춤입니다. 전문 무용수들도 빨간 내복과 몸빼바지를 입고 할머니들의 대열에 동참하는데요. The Adelaide Review 는 이 공연이 전쟁을 겪고 그 중에 많은 여성들은 사랑하는 남편와 아들들을 잃어버린 가운데도 여전히 출산을 하고 현대화를 가져 온 한국의 할머니 세대에게 헌정하는 공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은미 안무가는 실제로 지난 2010년 한국 곳곳을 여행하며 할머니 수백명의 춤을 카메라에 담았고요, 이를 바탕으로 무용수들의 안무를 짜 냈습니다.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하는 디스코 파티로 막을 내리는데요. 보는 즐거움 뿐 아니라 저절로 몸을 흔들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고 합니다.
공연은 27일까지 Dunstan Playhouse에서 진행됩니다.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