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12월 실업률이 6.6%로 떨어졌다.
호주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고용자 수는 11월과 비교해 5만 명 증가했다.
3만5700명이 풀타임으 로 고용된 한편 1만4300명은 파트타임직으로 고용됐다.
호주의 실업률은 지난해 7월 7.5%로 22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바 있다.
미카엘라 캐시 연방 고용장관은 이번 수치는 호주가 코로나 팬데믹이 경제에 미친 최악의 순간을 지나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캐시 고용장관은 “실직자 90%가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등, 호주 경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호주 경제의 회복력을 강조하면서 “호주의 고용주와 사업체는 결코 과소평가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