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맥고원 서호주 주총리가 피터 더튼 국방장관이 "국가 안보의 최대 위협"이라며 더튼 장관의 호전적 언어 사용을 비판했다.
Highlights
- 서호주 주총리, 더튼 국방장관을 “국가 안보의 최대 위협”이라 지칭
- 더튼 국방장관, 중국 첩보선 출현 "전례없던", "침략 행위" 등으로 묘사
- 서호주 주총리, 의도적 두려움 양산해 표심 얻기 위한 "정치적" 수사라 질타
맥고원 서호주 주총리는 총선을 며칠 앞두고 더튼 국방장관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중국 첩보선의 출현을 이용, 두려움을 의도적으로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튼 국방장관은 지난주 서호주주 해상에 중국 첩보선이 출현한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전례없던", "침략 행위" 등의 언어를 사용한 바 있다.
전 해군 군법무관이었던 맥고원 주총리는 그 같은 언어 사용은 “선동적”이라며 외국 군함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통과하는 것은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주와 미국도 중국 해상에서 그렇게 하고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그렇게 하는데 이는 그것이 해양법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중국 첩보선은 호주의 배타적경제수역 안으로 들어왔지만 영해를 침범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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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고원 서호주 주총리는 더튼 국방장관이 "전쟁 도발적 언어"를 사용해 의도적으로 유권자 사이에 두려움을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맥고원 주총리는 “더튼 장관의 이 같은 수사법은 정치적인 것에 지나지 않고, 지난 한 해 동안 전쟁과 관련한 그의 언어와 ‘호주가 싸울 준비를 해야만 한다’는 식의 발언 등 이들 모두는 매우 위험하며 국가 이익에 반하는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선동적이자 불필요한 것들로, 더튼 장관은 국가 안보의 최대 위협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중국 첩보선의 출현과 관련, 국제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으며 전문가들 역시 그 같은 행위는 일반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