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시드니에서 개막한 제8회 호주한국영화제, 총 24편의 최신 한국 영화와 6편의 특별작이 호주 관객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시드니 모닝헤럴드는 올해 한국 영화제에서 호주를 배경으로 촬영한 이주영 감독의 영화 <싱글라이더>에 주목했습니다. <싱글라이더>는 이병헌, 공효진 씨가 주연으로 나선 작품인데요.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본다이 비치 등을 영화에서 만나 실 수 있습니다.
지난 16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서울에서 진행한 이주영 감독과의 간단한 인터뷰내용을 기사화 했는데요. 래인코브 지역 즉 렁구빌의 한 주택이 영화에 나옵니다. 처음에는 지역 주민들이 영화 촬영을 환영하지 않았는데, 감독이 여성이라는 것을 듣고 촬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도 여성 감독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국의 여성 감독을 독려하겠다라는 취지였다고 합니다.
이주영 감독은 이번 영화제를 위해 다시 호주를 찾았습니다. 저희 SBS 라디오 한국어 프로그램도 지난 19일 <싱글라이더>가 상영되던 시드니의 댄디 시네마에서 이주영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같이 한번 들어보시죠.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전체 인터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제8회 호주 한국 영화제 일정
·시드니: 8월 17일-26일
·애들레이드: 9월 1일-3일
·퍼스: 9월 1일-3일
·멜번: 9월 7일-14일
·브리즈번: 9월 8일-10일
·캔버라: 9월 15일-17일
·다윈: 9월 22일-23일
·호바트: 9월 22일-23일
READ MORE
제 8회 호주한국영화제, 17일 개막...전국 순회
영화제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KOFFIA를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