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튼 당수, 원자력 에너지 정책 공식 발표 시사…연방 정부, 야당 비판

Immigration and Border Protection Minister Peter Dutton

Immigration and Border Protection Minister Peter Dutton Source: AAP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공식 정책을 '때가 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야당이 에너지 정책 공개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에너지 정책 발표 시기에 대해 '때가 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은 호주 소비자들의 에너지 가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원자력 에너지 대안에 대한 선호를 거듭 드러냈다.

이들의 제안에는 미사용 석탄 또는 곧 폐쇄될 석탄 발전소를 원자로로 용도 변경하는 방안이 포함되는데, 이는 연방 정부에 의해 여러 차례 무산된 바 있다.
더튼 당수는 정부가 조만간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공식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다음 선거에 대한 모든 정책을 발표했나요? 물론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며 "저는 총리나 짐 차머스 장관에게 정책 발표 시기에 대한 조언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야당이 에너지 정책 공개를 미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더튼 당수는 비용이 들지 않는 원전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고,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원자로가 어디로 갈 것인지 말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미래를 이끌 일자리와 산업에 투자하기 위해 신중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하고 있는 일과 비교해 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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