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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전기 회사로 바꾸라고요?’… 선택권 막힌 사람 20만 명 추산

electricity power poles

Electricity monopolies are trapping people into long term power supply agreements. (AAP) Source: AAP

보다 저렴한 전기 공급 업체로 전환하고 싶어도,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사람들이 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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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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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저렴한 전기 공급 업체로 전환하고 싶어도,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사람들이 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이 저렴한 전기 공급 업체를 고를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아파트 건설 당시부터 많은 아파트 개발 업자들이 전기나 가스 공급 업체를 미리 선정해 놓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상당수가 원하는 전기 공급 업체를 직접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처럼 아파트에서 정해 놓은 전기 공급 업체만 사용해야 되고, 다른 업체를 선택할 여지가 없는 사람들은 호주에 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변경 안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경쟁적인 에너지 시장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같은 내용이 명확하지도 않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불만을 표한다.

멜번에 사는 제이슨 본드 씨는 보다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전기 공급 업체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은 일임을 곧 깨닫게 됐다.  이미 설치된 미터기 대신에 새로운 미터기를 설치해야 하고, 업체를 바꾸기 위해서는 $500 정도가 든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본인의 선택 사항을 주장하려면 업체 전환을 위한 추가 비용을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본드 씨는 “경쟁적인 시장이어야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원칙대로라면 규제 기관은  고객들이 전기 회사를 바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관리자를 고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 또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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