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휴가 지원금 연장키로

News

코로나19 팬데믹 휴가 지원금이 의무적 자가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무기한 연장된다. Source: Getty

호주 정부가 의무적 자가 격리가 전면 해제될 때까지 코로나19 팬데믹 휴가 지원금을 유지하기로 했다.


Key Points
  • 9월 30일 종료 예정이던 코로나19 팬데믹 휴가 지원금, 의무 자가 격리 해제 때까지 무기한 연장
  • 5일 격리 요구자…540달러/ 7일 격리 요구자…750달러
  • 연방정부와 각 주 및 테러토리 정부, 비용의 50%를 각각 부담
  • 해당 지원금 수령 횟수…악용 방지 위해 일인당 6개월 동안 최대 3번으로 제한
코로나19 팬데믹 휴가 지원금(Pandemic leave payments)이 의무적 자가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무기한 연장된다.

병가를 낼 수 없는 코로나19에 확진자에게 지급되는 팬데믹 휴가 지원금은 오는 9월 30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쳤다.

연방정부는 오늘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의무적 자가 격리가 존속되는 한 지원금을 계속 지급한다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국내각회의 후 발표했다.

내각회의에서는 연방정부와 각 주 및 테러토리 정부가 계속해서 비용의 50%를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

격리 기간이 5일로 단축됨에 따라 해당 지원금은 이달 초부터 540달러로 축소됐으나 장애 및 노인 요양 부문과 같은 고위험 직업군의 경우 7일 격리 기간이 유지돼 여전히 750달러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이 첫 지급된 이래 현재까지 사용된 세금은 22억 달러에 달한다 .

해당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횟수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일인당 6개월 동안 최대 3번으로 제한됐다.

이는 팬데믹 지원금을 악용해 온 사례가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오늘 전국내각회의에서 자가 격리 기간을 추가로 단축하는 안에 대한 세부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달 말께 다시 논의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