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에서는 오늘 자정부터(11.59pm on Wednesday) 사업체에 대한 4단계 제재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멜버른 광역권에서 내일부터 출근하는 필수 인력(Essential workers)은 반드시 허가를 입증할 수 있는 문서를 소지해야 한다.
이는 경찰이 필수 인력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허가증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가증 신청을 위해 빅토리아 주정부 웹사이트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오늘 오전 웹사이트가 일시 마비됐다.
간호사와 경찰관과 같은 필수 인력은 공인 신분증(official identification)을 제시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업종의 필수 인력의 경우 두 페이지로 된 온라인 허가증을 소지해야 하며 문서에는 반드시 본인 서명과 함께 고용주 서명이 기입돼야 한다.
필수 인력 요구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근로자에게 허가증을 발급한 사업체는 최대 거의 10만 달러($99,123)의 벌금이, 개인의 경우 최대 거의 2만 달러($19,826)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멜버른광역권에서는 ‘4단계사회적봉쇄조치’가시행중입니다. 해당지역에서는오후 8시부터다음날오전 5시까지야간통행금지가실시되고있습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 일, 운동, 간호, 치료를 위해서만 집을 나설 수 있습니다. 멜버른 주민은 집 밖을 나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