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부터 9월 14일까지 시드니 한국 문화원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원과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의 대표적 현대 공예작가 22인이 만든 총 81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시간의 여정’이라는 주제 하에, 자연에서 오랜 시간 숙성한 재료를 사람이 다듬고, 마침내 하나의 공예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보여 줄 예정이다.
전시는 다양한 자연의 소재가 사람의 손을 거쳐, 공예로 구현되기까지의 과정에 깃든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게끔 구성되었으며, 이에 따라 전시 공간을 <자연의 시간>, <사람의 시간>, <사물의 시간>으로 나누어 구성된다.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의 박소정 문화원장과 조기상 전시감독을 통해 전시 내용과 의미를 짚어본다.
전시회 일정 및 장소
26 July – 14 September 2018
Korean Cultural Centre Australia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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