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헨리앤파트너스(Henley and Partners), 갑부들이 많이 사는 세계 50개 도시 발표
- 세계 1위 미국 ‘뉴욕’… 백만장자 38만 4,500명
- 호주 1위, 세계 9위 ‘시드니’… 백만장자(미국 달러 기준) 15만 2,900만 명
백만장자와 억만장자와 같은 거부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 과연 어디일까요?
앞서 익스플레이너에서 2025년에 호주에서 행복도시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애들레이드라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조사해 보면 해마다 호주에서 멜번이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왔습니다.
그렇다면 호주에서 부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는 어디일까요? 네, 짐작하셨듯이 시드니입니다.
해마다 이민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 헨리앤파트너스(Henley and Partners)가 백만장자와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부유한 도시들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2025년에는 시드니와 멜번이 세계 20위 안에 들었습니다.
시드니는 세계 9위를 기록했는데요, 시드니에는 미국 달러 기준으로 백만장자 15만 2,900만 명이 살고, 1억 달러 이상을 지닌 거부는 224명, 10억 달러가 넘는 억만장자는 22명이 살고 있다고 하네요. 시드니에 사는 백만장자의 수는 10년 전에 비해서 28% 증가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8위에 비교한다면 올해 한 계단 하락한 걸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멜번은 세계 16위를 차지했습니다. 멜번에는 미국 달러 기준으로 백만장자 9만 4,000만 명이 살고, 1억 달러 이상을 지닌 거부는 108명, 10억 달러가 넘는 억만장자는 12명이 살고 있습니다. 멜번에 사는 백만장자의 수는 10년 전에 비해서 36% 증가했고, 시드니와 마찬가지로 멜번 역시 지난해 15위에 비해서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이밖에 세계 50위 권 안에 든 다른 호주 도시는 퍼스와 브리즈번을 들 수 있습니다. 퍼스는 올해 34위, 브리즈번은 43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세계에서 부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는 미국의 뉴욕시였고요, 2위는 역시 미국 더베이에어리어로 조사됐습니다. 베이 에어리어에는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 밸리가 포함돼 있습니다.
뉴욕의 경우 백만장자의 수가 38만 4,500명, 억만장자의 수가 66명이나 되고, 2위 더베이에어리어 역시 백만장자의 수는 34만 2,400명, 억만장자의 수는 82명에 달했습니다.
이어서 3위는 일본 도쿄, 4위는 싱가포르, 5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6위는 영국 런던, 7위는 프랑스 파리, 8위는 홍콩, 10위는 미국 싱가포르가 차지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수도 서울은 세계 24위를 기록했네요, 서울에는 백만장자 6만 6,000명이 살고 있고 1억 달러 이상을 지닌 거부는 148명, 10억 달러가 넘는 억만장자는 16명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팟캐스트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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