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5차 부스터샷 개시

FILE PHOTO: Vaccination Clinic at Belfast Central Fire Station in Northern Ireland

2월 2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5차 부스터셧이 개시된다. Credit: CLODAGH KILCOYNE/REUTERS

호주정부가 코로나19 백신 '5차 추가 접종'을 2월 20일부터 개시한다.


코로나19 백신 5차 접종
  • 대상 계층 1.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 대상 계층 2. 마지막 추가접종을 맞은지 6개월 지난 경우
  • 우선 대상 계층. 65세 이상 및 기저 질환자
  • 18세 이상 65세 미만 건강한 경우 ‘필수’아닌 ‘선택’
호주정부가 코로나19 백신 5차 추가접종을 개시하면서 새로운 백신접종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2월 20일부터 시작되는 5차 접종은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이나 마지막 추가접종을 받은지 6개월이 넘은 사람들에게 적극 권장된다.

또한 종전과 마찬가지로 65세 이상의 연령층과 기저 질환자 등이 우선시된다.

호주면역기술자문기구(ATAGI) 측은 "각별한 질병 위험에 직면한 경우를 제외하고 어린이들과 건강한 10대 청소년들은 5차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크 버틀러 연방보건장관은 국내적으로 최종 접종을 한지 6개월이 지난 호주인은 14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 백신의 하위변이의 급속한 확산 등을 고려하면, 5차 접종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버틀러 보건장관은 "최근 수개월에 걸쳐 우리는 새로운 교훈을 얻었고, 이를 통해 연방 및 각 주정부, 테러토리 정부가 협력해 올해 안에 또 다시 돌발할 수있는 하위변이 확산 상황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버틀러 장관은 또 지난 10월 이후 노인요양원 입주노인 800명을 포함 총 2600명이 코로나19로 숨을 거뒀다는 수치를 상기시켰다.

호주의 전체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9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버틀러 장관은하위변위가 돌발한 지난 10월 이후 국내적으로 300만에서 400만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호주면역기술자문기구(ATAGI) 측은 "65세 미만의 경우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6개월을 넘겼어도 전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5차 접종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라고 덧붙였다.

5차 부스터샷은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mRNA 부스터 백신이 선호된다.

이 백신은 현재 400만 회 분이 사용 가능하고 이달 말 추가로 1,000만 회 분이 호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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