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인 4월 15일은 북한의 최대 명절인 태양절인데요. 김일성의 생일입니다. 올해 105회를 맞는 태양절을 앞두고 북한은 미국·유럽 등에서 약 200여명의 기자들을 대거 초청했는데요. 북한은 오늘 기자들의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크고 중요한 이벤트가 일어날 것이라는 어제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기자들은 어디로 갈지도 또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알지 못한다며 트위터로 알렸는데요.
특히, 미 해군의 항공모함이 한반도로 방향을 틀었고, 북한은 그 어떤 공격의 징후가 보이면 미국에 핵 무기를 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어 이 크고,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각 수석은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통에서 긴장을 잠재울 수 있는 평화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2년 태양절 100주년을 맞아서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번도의 긴장이 높아진 지금 과연 북한은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는걸까요? 그리고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은 한반도에 대해 각각 어떤 의중을 가지고 있을까요? 세계의 눈이 한반도를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