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플레이스 젠더 이퀄리티(Workplace Gender Equality)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행정 분야와 지원 서비스 산업 분야를 비롯해 소매업, 의료, 교육, 숙박, 식품 서비스업의 남녀 간 임금 격차가 지난해에 비해 더욱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전체로 놓고 볼 때 여성 근로자들은 남성 근로자에 비해 약 $26,527을 적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남녀 간의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분야는 금융과 보험업 분야로 남성들의 급여가 여성에 비해 31.9%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격차는 지난해보다는 조금 줄어든 결과로 지난해 해당 분야의 남녀 임금 격차는 33.5%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 비해 남녀 임금 격차가 조금이라도 줄어든 분야는 건설업, 광산업, 미디어 분야, 전문 서비스 분야, 운송, 예술, 공공 산업, 제조업, 도매업, 공공 행정 분야 등이었다.
How does Australia compare when it comes to the gender gap?
이와 반대로 의료 산업 분야의 남녀 임금 격차는 15.7%로 크게 증가했으며, 소매업 16.3%, 교육 10.6%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또한 여성들이 이사회나 경영진에 많이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회사에서 이사회에 소속된 여성은 24.9%, 여성 매니저 비율은 38.4%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6/17 회계 연도만 놓고 본다면 새로 매니저로 임명된 직원들 중에 여성의 비율은 43.4%로 최근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계의 노력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1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사기업 11,00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Mind the gap
- Men take home $26,527 on average a year more than women
- Biggest pay gap is the financial and insurance industry at 31.9pct
- Women only make up 38.4pct of management roles
- But 43.4pct of management appointments went to women in 2016/17
- Female representation on boards remains at 24.9pct
- Number of employers analysing remuneration data for pay gaps up 11 percentage points to 37.7pct
Female business leaders say they're deterimined to close the gender pay g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