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5년 2월 14일 금요일

Trees blowing wildly as severe rain and wind hits a park.

A supplied image of servere weather at Koombana Lookout caused by Tropical Cyclone Zelia, in Port Hedland, WA, Thursday, February 13, 2025. (AAP Image/Supplied by Tracey Heimberger) NO ARCHIVING, EDITORIAL USE ONLY Source: AAP / Supplied

2025년 2월 14일 금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간호사 2명, 반유대적 발언 논란으로 면허 정지
  • 중국 전투기, 남중국해서 호주 초계기에 조명탄 발사
  • 서호주 사이클론 ‘젤리아’, 최고 등급 5로 격상
  • 차일드케어 개혁안, 의회 통과
  • 소셜미디어에서 널리 퍼진 영상에서 반유대적 발언을 한 간호사 2명이 간호사 면허를 박탈당했습니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부 장관은 ‘뉴사우스웨일스 간호사·조산사 위원회’가 두 사람의 간호사 등록을 정지했으며, 이들이 영구적으로 면허를 박탈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주정부 조치가 ‘호주 보건의료인 규제 기관(AHPRA)’ 기록에도 반영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버틀러 장관은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그들이 그 어느 곳에서도 간호 및 돌봄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 호주 국방부가 지난 11일(화) 남중국해에서 호주 초계기 인근 30미터 내에서 중국 전투기가 조명탄을 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방위군 인명 피해나 항공기 손상은 없었지만, 연방 정부는 이를 위험하고 비전문적인 행위로 규정하고, 중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처드 말스 국방부 장관은 만약 조명탄이 호주 군용기에 맞았다면 상당한 피해를 입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호주 군용기가 중국 영공을 침범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서호주 연안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젤리아(Zelia)’가 5등급으로 격상되며 생명과 주택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 다고 당국이 경고했습니다. 호주 기상청에 따르면, 젤리아는 호주 열대성 사이클론 등급 중 최고 강도에 도달했으며, 현재 주 북부 포트 헤들랜드(Port Hedland) 인근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대변인은 이 사이클론이 오늘 오후 육지에 상륙할 때까지 현재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사이클론 중심부가 해안을 가로지를 때 최대 순간풍속은 시속 320km에 달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을 쓸어버릴 것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 사흘간의 보조금 지원 보육 서비스 보장을 위한 법안이 곧 있을 연방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예상되는 의회 회기에서 승인됐습니다. 해당 법안은 녹색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통과됐지만, 야당인 자유당연립은 반대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라 연 소득 53만 달러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현재 적용 중인 부모의 일, 공부, 자원봉사 등 활동 수준에 따라 보육 지원금을 결정하는 기준인 활동 테스트(activity test)가 폐지됩니다. 앤 알리 유아 교육부 장관은 이번 정책이 보편적 유아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대라고 강조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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