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오후 뉴스: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damage caused by the storm yesterday in NSW

damage caused by the storm yesterday in NSW Source: AAP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오후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기 전쟁의 종식을 원하는 이집트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정부는 단계적인 인질 석방과 함께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관리를 위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팔레스타인 정부를 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리쿠드당 당원들에게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세를 강화하고 더욱 압박할 결심이라고 전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 메세지에서 가자지구의 전쟁을 중단하고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또 메시지를 통해 가자지구에 더 많은 국제사회의 관심과 원조를 요청했다.

  •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에서는 시속 100k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쳐 여성 1명이 숨지고 12만 가구 이상이 정전됐다. 어제 저녁 9시 30분경 골드코스트 헬렌스베일에서 50대 여성이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강풍으로 인해 골드코스트 곳곳의 나무와 500개 이상의 송전선이 파괴됐다. 긴급 구조를 담당하는 SES는 폭풍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약 350건의 도움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 현재 빌 크루스 목사 재단으로 알려진 엑소더스 재단 자선단체의 설립자 빌 크루스 목사가 이번 크리스마스가 어려운 환경의 호주인들에게 특히 어려운 시기였다고 우려했다. 빌 크루스 목사는 기본적인 필수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도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연방총리는 크리스마스 당일 시드니 서부의 이 재단에서 노숙자들과 어려운 호주인들에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엑소더스 재단은 시드니에서 가장 큰 일선 자선단체 중 하나로, 매일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최대 2000끼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적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3대 개혁과 저출산 문제 등 내년도 정책 방향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상황을 더 엄중하게 인식하고 원인과 대책에 대해 과거와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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