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버른에서 진행 중인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페니 웡 외무장관이 태평양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아세안 국가들과의 해양 안보 협정을 위한 더 많은 자금 확보를 미뤄두면서 심각한 국방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웡 장관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정상회담인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호주가 4년간 신규 자금 4000만 달러를 포함해 64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이 웡 장관은 또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우선순위에 따라 이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 사회보장 수당을 받는 호주인들이 기준 체계 조정으로 더 많은 수당을 받게 된다. 오는 3월 20일부터는 노인 연금과 장애 지원 수당, 간병인 수당을 받는 사람들의 경우 2주마다 싱글의 경우 19.60달러, 커플의 경우 29.40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
- 서호주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3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서호주 정전 사태는 광범위하게 지역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퍼스의 북부 교외 지역을 포함한 주 남서부 지역의 수천 명의 지역주민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전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호주의 부동산 공실률이 0.7%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도메인의 2월 공실률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 매물당 평균 조회 수가 감소하고 예년에 비해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메인의 연구 및 경제 책임자인 니콜라 파월 박사에 따르면, 이는 임대 시장의 수요 감소와 세입자가 임대할 수 있는 부동산 매물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파월 박사는 또 금리 인하 가능성과 함께 첫 주택구매자에 대한 새로운 인센티브 도입과 더불어 이러한 추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한국 외교부는 4일 주호주대사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는 등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이종섭 신임 호주대사는 국방 정책·기획 전문가로 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 또 육군 제1군사령부 관리참모차장,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을 거쳐 2013년 육군 제2사단장(소장), 합동참모본부 신연합방위추진단장(소장) 등을 역임하고 2016년 제7군단장(중장), 2017∼2018년 합참 차장 등을 거쳐 중장으로 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