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의원들은 모두 지난 2016년 연방총선 당시 영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국적으로 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힌 연방하원의원은 노동당의 수잔 램(46, QLD 롱맨 지역구), 저스틴 키(43, 타스마니아 브래든 지역구), 조쉬 윌슨(46, 서부호주 프리맨틀) 등 3명과 닉 제노폰 연대 소속의 레베카 샤키(46, 남부호주 마요 지역구) 등이다.
언론들은 늦어도 6월말까지 보궐선거가 동시에 실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연방대법원으로부터 상원의원 부적격으로 판단된 캐이티 갤라거 전 연방상원의원은 2016년 연방총선 이후 이중국적 파동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10번째 정치인으로 기록됐다.
캐이티 갤라거 전 연방상원의원은 "2016년 연방총선에 앞서 영국국적 취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항변했지만 연방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캐이티 갤라거 전 연방상원의원은 반드시 연방의회로 돌아오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상세한 내용은 오디오 뉴스를 통해 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