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특혜 의혹 ‘헬로월드’ 여행사 대표, ‘호키 대사, 내게 신세 졌다’ 발언

CA: 2019 G'DAY USA Los Angeles Gala

US Ambassador Joe Hockey's connections to Helloworld is under scrutiny. Source: AAP

노동당이 호키 대사의 해임 여부를 검토하는 가운데 외무부 고위급 관료는 호키 대사가 외무부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이해관계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확신한다.


조 호키 주미대사가 정부 계약 수주 특혜 의혹을 받는 헬로월드 여행사의 주주인 사실이 드러난 후 노동당이 호키 대사의 해임 여부를 검토하고 있지만, 외무부 고위급 관료는 호키 대사가 금전적 이해 관련 규정을 모두 준수했다고 여깁니다.

프랜시스 애담슨 외무부 차관은 호키 대사가 헬로월드 자회사인 QBT 관계자를 만나기 전 자신이 헬로워드 주식을 보유한 사실을 신고했다며 관련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호키 대사는 2017년 4월 QBT의 연락을 받았고 워싱턴에 있는 대사관의 여행 준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 업체 측과 회의를 잡도록 대사관 직원에게 지시했습니다. 

주미 대사관은 기존에 직원들의 여행에 필요한 준비를 직접 해왔지만, 이 업무의 외부 위탁을 고려하던 중이었습니다.  

호키 대사는 업체 관계자를 만나기 전 자신이 그 모회사인 헬로월드와 이해관계에 있음을 알렸고 이 사실은 정부에도 전달됐습니다. 

호키 대사는 대사관의 고위급 직원 두 명과 함께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애담슨 차관은 오늘 상원 예산심의에 출석해 ‘호키 대사가 자신이 보유한 헬로월드 지분을 신고함으로써 이해관계 충돌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며 ‘외무부 절차와 그가 취한 행동 면에서 호키 대사는 외무부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조건을 충족했다.’고 말했습니다.

노동당은 다음 연방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호키 대사를 해임할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크리스티안 포터 연방 법무 장관은 “2주라는 짧은 기간에 호주 국경 안보를 망친 노동당이 이 사안을 과도하게 부풀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키 대사는 마티어스 코먼 재정 장관에게 2780달러의 대가성 무료 항공권을 지급한 의혹을 받는 헬로월드의 20대 주주에 속해 있습니다.

한편 당시 여행사를 대표해 회의에 참석했던 러셀 카스텐슨 씨는 당시 회의를 조사하는 상원 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진술에서 앤드류 번스 헬로월드 사장이 자신에게 ‘호키 대사가 나한테 신세를 졌다.’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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