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로직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의 호주 주도의 집값이 0.4% 상승에 그쳤다. 10월 한 달 동안의 집값은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7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호주 주도의 집값은 0.7% 상승한 바 있으며, 이와 비교해 볼 때 8월에서 10월 말까지 3개월간의 집값 상승률은 더욱 낮아진 것으로 보고됐다.
코어로직의 팀 로리스 수석 연구원은 “대출 기관들이 위험한 대출은 꺼리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호주 주도 전체를 놓고 볼 때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시드니의 집값은 오히려 하락했다.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의 시드니 집값은 0.6% 하락했으며, 10월 한 달 동안은 0.5%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윈과 퍼스의 집값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3개월 동안 다윈의 집값은 4.4% 하락, 퍼스의 집값은 0.7%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호바트의 집값은 3개월 동안 3.3%가 상승했다. 또한 멜번의 집값은 10월 한 달 동안 0.5% 상승, 3개월 동안은 2%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리스 씨는 “멜번의 집값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기는 하지만, 2016년 중반 이후로 놓고 보면 예전에 비해서는 최근의 상승세가 많이 완만해 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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