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있지(ITZY), 2026년 4월 멜버른·시드니 공연… 월드투어 ‘TUNNEL VISION’의 첫 해외 일정
- 시드니 ICC Sydney Theatre, ‘TikTok Entertainment Centre’로 리브랜딩… ITZY가 첫 K-POP 공연
- ‘제1회 시드니한국어연극축제’, 한국·호주 단체 각 2편씩 총 4편 상연… 전 공연 한국어·영어 자막 제공
매주 호주와 한국을 잇는 문화·예술 소식을 전하는 K-ART. 이재화 리포터와 함께합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걸그룹 있지(ITZY)가 세 번째 월드투어 ‘TUNNEL VISION’으로 호주를 다시 찾습니다. 있지는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로 구성된 팀으로, 2024년 두 번째 월드투어 ‘BORN TO BE’ 당시 시드니와 멜번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현지 팬덤 ‘믿지(MIDZY)’의 뜨거운 지지를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이번 투어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해, 첫 해외 일정으로 남반구인 호주를 선택했습니다. 공연 일정은 4월 17일 멜버른 존 케인 아레나, 4월 19일 시드니 틱톡 엔터테인먼트 센터(TikTok Entertainment Centre)입니다.
특히 시드니 공연장은 기존 ICC Sydney Theatre가 글로벌 플랫폼 틱톡의 이름을 딴 공연장으로 리브랜딩된 이후, 첫 K-POP 공연이어서 의미를 더합니다.
이런 가운데 시드니에서는 ‘제1회 시드니한국어연극제(Sydney Korean Theatre Festival)’가 처음으로 열립니다. 더스테이지(The Stage) 주최로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개최되는 이번 연극제는 한국과 호주 공연 단체가 각각 두 편씩 참여해 총 4편의 한국어 연극을 선보입니다. 모든 공연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영어 자막이 제공돼 현지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초청작으로는 한국 단체의 복합 인형극 ‘내 친구 송아지(My Dear Little Calf)’와 뮤지컬 ‘인사이드 미(Inside Me)’가 무대에 오릅니다. ‘내 친구 송아지’는 한국전쟁 속 소년과 송아지의 우정과 이별을 그린 가족극으로, 다수의 연극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수작입니다.‘인사이드 미’는 인기 인플루언서와 본래의 자아를 대비시키며 정체성을 탐구하는 창작 뮤지컬로, 2025년 한국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호주 현지 제작 작품으로는 연극 ‘아트(Art)’와 창작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Mum Found the Ocean at 50)’가 포함됩니다. ‘아트’는 고가의 그림 한 점으로 흔들리는 세 남자의 우정을 통해 관계와 소통을 그린 블랙코미디이며,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는 중년 여성이 삶의 두 번째 항해를 시작하는 성장 서사를 담은 작품입니다.
연극제는 2026년 1월 27일부터 2월 8일까지, 시드니 캐슬힐 파이오니어 시어터(Pioneer Theatre)에서 열립니다. 주최 측은 “한국어 공연의 저변을 넓히고, 한-호 문화 교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기획 취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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