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홍콩, 호주 포함한 9개국 대상 입국 금지 조치 4월 1일 해제
- 호주, 영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인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등 포함
- 4월 19일부터 학교 대면 수업 재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시행해 온 9개국을 대상으로 한 입국 금지 조치를 오는 4월부터 해제하고 격리 기간도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홍콩은 그동안 호주를 비롯해 영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인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등 9개 국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시행해 왔다.
람 장관은 지난 2월 23일 코로나 바이러스 5차 확산 대응 조치를 발표하며 4월 중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의무화, 학교 봉쇄와 조기 여름 방학, 9개국 입국 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람 장관은 “열흘 후인 4월 1일부터 정부는 9개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라며 “이민 조정안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홍콩인들이 알고 싶어 하는 세부 사항들이 포함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출국과 귀국 정보를 알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콩 입국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탑승 전 48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판정 결과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람 장관은 “부활절 연휴가 끝나는 4월 19일부터 학교 대면 수업을 재개하고, 스포츠 센터와 같은 공공장소는 21일부터 다시 문을 열게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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